넷플릭스 드라마 위쳐가 나오자마자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미 게임에서부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위쳐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할지라도 내가 이해를 못하면 재미없어지는 게 드라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충이라도 이 드라마의 세계관, 등장인물 특징,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정보 정도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 위쳐 세계관
2. 위쳐 주인공 소개
3. 드라마 진행 시간 순서
4. 드라마 위쳐 용어
5. 드라마 위쳐 지역별 소개
넷플릭스 위쳐 세계관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위쳐의 세계관은 알 수 없는 우주적 사건으로 인해 하나의 대륙에 인간, 괴물, 마법사, 난쟁이, 용 엘프, 노옴 외에 온갖 신비한 존재들이 살고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둡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종족들이 공존을 하고 여러 왕국을 이룬 대륙(The Continent)에서 운명으로 연결된 세 명의 주인공, 게롤트, 예니퍼, 시리가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한때 이 대륙에서는 엘프와 난쟁이, 노움 등 고대 종족이 지배를 하고 있었지만, 천구의 합 이후 뱀파이어, 구울, 그라비어 등등 괴물들과 '인간'이 대륙을 점령하였습니다. 그 이후 시대가 흘러 인간은 명실상부 한 이 대륙의 주인으로 오르면서 기존에 살고 있던 고대 종족들 그중에서 엘프는 인간들에게 학살을 당하며 외지로 몰려 점점 사라질 위기에 쳐해 지게 됩니다.
여기서 천구의 합 사건이란 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는 1화 이야기가 시작되기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내뱉는 대사를 통하여 그때 사건을 유추해볼 수 있고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 지금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짐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예니퍼의 이야기가 나오는 화 가 있는데 거기서 천구의 합 사건이 발생되어 인간과 괴물들이 대륙으로 넘어오고 나서 엘프들은 인간들에게 혼돈을 마법으로 바꾸는 방법들을 가르쳤지만, 마법을 배우고 힘을 가지게 된 인간들은 엘프들을 학살하고 몰아내며 자신들이 대륙의 주인으로 오르게 되었다는 내용이 소개가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 안에서 구체적으로 지난 사건들이 영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주인공과 그 주변의 등장인물들의 말속에서 우리는 스토리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주인공 소개
앞서 세계관에서 말씀드린 세명의 주인공 게롤트, 예니퍼, 시리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1. 리비아의 게롤트 (헨리 카빌)
넷플릭스 위쳐의 메인 주인공인 위쳐! 리비아의 게롤트입니다. 이 배역은 게임 덕후로 알려진 헨리 카빌이 맡았는데요. 12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헨리 카빌의 게롤트는 게임에서 튀어나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외모부터 위쳐 그 자체라고 느껴지더군요. 헨리 카빌은 본인이 게임 위쳐 3의 마니아라고 할 만큼 위쳐 3 플레이 시간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깊어 외모 싱크로율뿐만 아니라 말투 행동까지도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게롤트는 작품 내에서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민첩성, 힘이 매우 월등하고 마법까지 사용이 가능해 사람들이 많이 두려워하기도 하며 적대심을 보이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게롤트의 직업은 이렇게 월등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괴물을 사냥하는 위쳐인데요. 드라마 내용 중 게롤트는 어떠한 일인지 모르지만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습니다. 버림을 받은 게롤트는 10명 중 3명 만이 살아남는 돌연변이 실험에서 살아남아 괴물을 잡는 위쳐가 되기 위해 케어 모헨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런 케어 모헨은 게롤트 본인이 위쳐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에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돌연변이가 된 게롤트는 엄청난 힘과 속도 밤에도 사물을 볼 수 있고 인내력이 강하며 사람들은 위쳐를 감정이 없는 괴물로 알고 있을 정도로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돌연변이가 되어서 부작용으로 머리가 백발이 되었는데 그로 인해 드라마 내에서 주변 사람들과 등장인물들이 게롤트를 화이트 울프, 즉 하얀 늑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이 없는 위쳐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게롤트는 누구보다 인간적이며 사랑도 느낄 수 있는 한편으로 보면 낭만적이 남아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위쳐는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오래 살고 있으나 정확하게 나이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돌연변이가 된 이후에 수명이 길어진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 예니퍼 (아냐 칼 로트 라)
리비아의 게롤트 위쳐와 함께 시즌1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예니퍼입니다. 예니퍼 역할을 맡은 배우는 아냐 칼 로트라는 인도계 배우로 게임과 다소 다른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는데요. 하지만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예니퍼에 대한 이해도와 연기력으로 이 모든 논란을 종식시켰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예니퍼 역할을 맡은 아냐 칼 로트 라가 연기를 한다고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니퍼는 입이 삐뚤어지고 척추가 휘고 튀어나온 꼽추였습니다. 이런 예니퍼를 아버지가 사람들이 마녀라 부르는 자에게 푼돈에 팔아버려 자신의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게 되는데요. 팔려간 곳은 그저께 투자 마법사 학교였습니다. 예니퍼는 이러한 어린 시절 버림받고 상처 받았던 과거들로 인해 다른 이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팔리기 전 이 마녀는 예니퍼의 진짜 힘을 알아봤던 것일까요. 예니퍼는 보통사람들이랑 다르게 꼽추로 태어났지만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힘을 예니퍼는 그저께 투자 마법학교에서 폭발을 시키게 되어 마법 학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마법사로 탄생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과 폭발적인 마법의 힘을 가졌지만 인간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는 예니퍼는 게롤트와도 비슷한 면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예니퍼는 닐프가드 왕국이 대륙을 정복하려고 많은 왕국을 멸망시키고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버린 예니퍼는 닫혔던 마음을 서서히 열며 타인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했던 예니퍼가 아닌 소중한 것을 지키기는 예니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예니퍼라는 캐릭터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른 어느 주인공들보다 변화가 눈에 보이는 캐릭터라 흥미 있게 봤었습니다.
3. 시리/시릴라 공주 (프레이아 앨런)
위쳐, 게롤트의 운명인 시릴라 공주입니다. 시리라 불리는 시릴라 공주의 역할을 맡은 배우는 프레이아 앨런, 영국 배우이며 게임 속 이미 와 다소 가르긴 합니다만 위쳐 3의 시리는 고난과 역경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온 캐릭터였기 때문에 아직 아직 초반부를 설명하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시리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리는 신트라 왕국의 칼란 테 여왕의 손녀로 부모가 타고있던 배가 난파되어 칼란테 여왕이 애지중지 하며 키운 아이입니다. 시리는 사실 게롤트의 도움으로 인해 태어날 수가 있었는데요. 시리의 엄마 파베타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나타난 고슴도치 왕자(듀니)가 칼란테 여왕이 죽이려고 하자 게롤트는 듀니가 저주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듀니를 지켜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듀니는 시리의 엄마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둘 사이에서 시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듀니는 게롤트에게 고마움의 인사로 게롤트에게 도와줄 것이 있냐고 묻자. 게롤트는 '의외성의 법칙'을 보상으로 요구하게 됩니다.
여기서 의외성의 법칙은 위쳐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인데요. '의외성의 법칙'은 무조건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만약 이것을 거스르면 큰 재앙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외성의 법칙'으로 인해 시리는 게롤트와 운명으로 엮이게 됩니다. 칼란테 여왕의 어머니는 고대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 파베 타는 고대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손녀 시리도 고대의 힘을 들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대의 힘을 들고 태어난 시리는 이런 자신의 힘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욱더 곤경에 쳐하게 만드는데요. 살기 위해 도망치면서 잔인하고 혹독한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리는 자신과 운명으로 엮인 리비아의 게롤트를 찾으러 떠나면서 시리의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세명의 주인공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혼자서 고난과 역경을 해쳐나가며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들이라는 것인데요. 이처럼 캐릭터의 특징을 잘 알고 드라마를 보면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두배가 되지 않을까요?
드라마 위쳐 진행 시간 순서
제가 드라마를 처음 보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드라마의 시간 순서가 섞여있어서 이해가 힘들었던 것인데요. 중간쯤 와서 아 이렇게 흘러가는 거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위쳐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시간 순서를 알고 보시면 드라마 위쳐를 더 이해하기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정확한 연도는 알지 못합니다. 그냥 진행되는 순서 정도로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 순서는 각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진행이 됩니다. 즉, 드라마 각각 화마다 그리고 각 장면에서 어떤 주인공이 나오냐에 따라 시간대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이 점을 이해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은 게롤트의 소개로 시작이 됩니다. 게롤트의 시간대에서 드라마가 진행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시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리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니퍼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요. 예니퍼는 게롤트의 이야기보다 과거 시점에서 진행이 됩니다.
게롤트- 과거
예니퍼- 과거
시리- 현재
그림판으로 그려서 퀄리티가 낮지만, 이 정도로만 시간의 순서를 알고 계셔도 드라마 위쳐의 내용을 이해하시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드라마 위쳐 용어
드라마를 보실 때 더욱더 이해가 잘 되실 수 있도록 드라마에 나오는 간단한 용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천구의 결합
1500년 전, 인간, 엘프, 괴물 등이 하나의 세계에 존재하게 된 사건
대청소
인간들이 엘프를 모조리 학살한 사건
의외성의 법칙
다른 말로 운명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운명은 절대 바꿀 수가 없으며 운명의 약속을 하였다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법칙.
드라마 위쳐 지역별 소개
광대한 대서사시인 만큼 나오는 지역들도 많고 각 지역들의 특징을 잘 알아야 왜 이러한 일을 하는지 이해가 잘될 것입니다.
신트라
강력한 군사력과 군주제를 갖춘 강대국, 시릴라 공주의 고향이며 닐프 가드 제국과 북부 왕국 들을 분리하는 영역 이기도 한다. 해양 무역과 조선업이 발달한 국가. 신트라 왕국은 훗날 닐프 가드가 대륙 정복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전쟁터가 됩니다.
아레투자, 갈매기 탑
테메리아의 타네드 섬에 있는 여자 마법학교
반 아드
남자 마법학교, 대의원회와 마법 사단이 결성된 곳이기도 하며 모든 왕국과 세계의 균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에이단
농업과 산업경제가 발달한 국가, 풍족한 광물을 가지고 있는 산맥을 따라 많은 난쟁이들이 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향 이곳의 수도 벤거버그는 예니퍼의 고향 이기도 합니다.
닐프가드
닐프가드가 등장하기 전 대륙의 가장 강력한 군대, 산업들은 모두 북부 왕국들의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무시만 당했던 남부 왕국들은 닐프가드의 등장으로 대륙 정복의 욕망을 품게 되어 북진을 하고 대륙을 피바람으로 물들입니다. 이들은 명예도 없고 기사도도 없습니다. 오로지 정복만 있을 뿐
스켈리게
6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가 대양과 접하고 있는 대륙의 해안 국가입니다. 신트라 왕국의 오랜 동맹국가이며, 아이스트 튀샤흐(칼란테 여왕의 두 번째 남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스켈리게는 평민과 통치자가 모두 동등하며 같이 법의 보호를 받는 평등사회 국가입니다.
블라비켄
위쳐 드라마 1화에 첫 번째로 나오는 세계입니다. 게롤트는 블라비켄을 여행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위쳐를 보고 꺼져라고 말하며 두 번 다시 오지마라고 하죠.
이렇게 마지막까지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 보이시나요? 여기 있는 내용을 전부 몰라도 됩니다. 그냥 대충 이런 내용이구나 정도만 알고 보셔도 전혀 보시는데 이해가 안 되거나 어렵진 않을 겁니다. 만약 이해가 안 된다면 다시 제 블로그 오셔서 제 글을 읽어보셔도 되고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위쳐! 다 함께 재밌게 정주행을 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