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입니다.

관세 전쟁을 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트럼프가 좋은 소식이라며 어제 SNS에 올렸던 글이 사실이였습니다.

 

미국은 30%로 중국은 10%로 서로에 대한 관세를 재조정 한것입니다.

어떻게 된것인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배경

2025년 5월 10일 부터 11일까지,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최근 몇 년간 격화된 무역 전쟁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고위급 대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회담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중국산 제품에 최고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 직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었습니다. 

 

양국 모두 극단적 관세 조치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해소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 이였습니다.

 

저 역시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느꼈기에, 이번 회담이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했습니다.

 

회담 진행 과정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기자회견

이번 회담은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대표단을 이끌었으며,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8시간에 걸쳐 첫날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돼쏙, 관례적으로 공개되는 수석대표의 모두 발언조차 생략될 정도로 민감하게 다뤄졌습니다.

 

첫날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양국은 11일에도 추가 협상을 이어갔고, 회담 종료 후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곧 발표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처럼 회담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양국 모두 국내외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이런 신중한 접근이 실질적인 합의 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회담 내용 결과

가장 큰 관심사는 '폭탄 관세'로불리는 고율 상화관세의 인하 여부였습니다. 회담결과, 미국과 중국은 90일간 한시적으로 상대국에 부과 중인 관세를 각각 115% 씩 인하 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의 대미국 관세는 125%에서 10%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12일 오전 양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공식 발표 했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는 9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의 구조적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농산물 등 미국 상품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와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 했고, 중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 철회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 대응, 희토류 수출 제한 등도 논의 의제로 올랐으나, 구체적 세부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합의에 대한 양국 대표단은 "실질적 진전" "중요한 합의" 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앞으로 정기적, 비정기적소통 채널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측은 이번 합의가 1조 2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표했습니다.

 

개인적 의견 및 전망

이번 미중 회담은 양국모두 '실질적 진전'을 강조 하며 긍정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합의가 90일간 한시적이라는 점에서 근본적 해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봅니다.

 

특히 미국은 기본 관세 10% 아래로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협상에서 상당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양국이 대화의 문을 다시 열었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관세 인하라는 구체적 조치를 도출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입니다.

 

핵심요약

  • 미국과 중국은 2025년 5월 10일,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했다.
  • 양국은 90일간 한시적으로 상호 관세를 115%씩 인하 (미국->중국 145%->30%, 중국->미국 125%->10%) 하기로 합의 했다.
  •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 되었으며, 구체적 세부 합의내용은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
  • 이번 합의는 임시조치로, 추가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의 구조적 해소를 모색할 예정.
  • 양국 모두 '실질적 진전'을 평가하며, 후속 논의가 정기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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